오늘(11월2일) 평해길 8구간인 고래산길을 걸었습니다. 작년 겨울에 눈 쌓인 길을 정방향으로 걸었을 때는 조금 힘이 들기도 하였었습니다. 다시 찾은 고래산길은 가을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울긋불긋 물들은 단풍을 보면서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 길을 걷고 있자니 저절로 힐링이 되었습니다. 트립이 널뛰기를 하여 실제 걸은 거리보다 증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