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2일(木)
제3회 자율형 테마 탐방 '경기옛길 더하기'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번 주 월요일에 경기문화재단으로부터 문자 알림을 받았고 나흘 뒤인 오늘 제1회(5월), 2회(6월)에 각각 1着에 이어서(7월은 건너 뜀) 첫주자가 되어 오산 독산성(禿山城) 밑 세마교(洗馬橋)로 달려 갔습니다. 京畿옛길 4개길(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평해길 : 개통順) 모두 통산 3차 종주의 일환으로 스탬프가 가장 많은 15개의 삼남길(약 100㎞) 중 6번째로 오늘은 제6길(화성효행길)을 역방향으로 걷기로 하고 길나섬했습니다.
산길샘 GPX 트랙 7.5㎞를 구글 어스 3D 동영상으로 만들어 후첨(後添)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있었던 ↓아래의 세마교(洗馬橋) 표지석이 없어졌더군요.
세마교 남단(오산시 정남면에 속한) 앞에서 셀카 인증샷을 남기고 출발합니다.
역방향으로 龍珠寺를 지나서, 花山과 성황산 南水原 골프장 사잇길을 걸어갈 때 ↑경기 바브켓을 지나면 무슨 기계인지 궁금했었는데, 斗山그룹의 Bobcat 회사에서 제작하는 건설/농업/산업/조경 용의 소형 지게차, 굴삭기, Loader 등 두산바브켓이 美國에도 현지법인을 둔 꽤 큰 세계적인 회사로군요.
드디어 역방향 걷기의 목적지인 배양교(培養橋) 남단에 도착했습니다. 인증샷을 남겼고.
휴대폰 배터리의 온도가 높아서 더 이상 폰카를 찍을 수가 없습니다. 에구우~~
배양교에서 다시 배양1통 마을버스정류장으로 U턴한 다음 38-1번 버스 타고 水原大 정문 앞에 내려 환승한 뒤에 세마교 남단 공터에서 愛馬를 끌고 귀가하였습니다. 立秋와 末伏 지났지만 바깥 기온은 여전히 30℃를 상회하더군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