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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 영상부문(우수상) - 영남길의 숨은 설화, '율면의 밤골 이야기'

2020년 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 영상부문 우수상 작품 입니다.

 

○ 제목 : 영남길의 숨은 설화, '율면의 밤골 이야기'

○ 제작자 : 성채린 외 3명

○ 제작의도 : 경기옛길을 소개하는데 꼭 그 길을 걸어야만 알 수 있을까요? 옛길을 소개하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생각했고, 경기옛길의 설화를 활용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숨겨진 설화를 꺼내어 경기옛길을 함께 담아보고자 하였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길 말고도 내용이 담겨 더 풍성해보일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었습니다.

○ 내용설명 : 경기도 이천 밤골(율면)에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이야기가 존재합니다. 그 이야기를 콩트 형식으로 풀어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장소대여 등의 여건이 되지 않아 현대식으로 해석해서 풀어보았습니다.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잔소리를 해결하고자 무당을 찾아갑니다. 무당은 그런 며느리에게 밤을 주고 밤밥을 지어 드시게 하라고 합니다. 며느리는 그 말을 철썩 같이 믿고 매일 시어머니께 밤밥을 지어 올립니다. 영문도 모르는 시어머니는 그저 며느리가 자신을 위해 밤밥을 지었다는 사실에 감동받아 맛있게 먹습니다. 그리고 며느리의 갸륵한 정성을 온 동네에 소문을 냅니다. 매일같이 하던 잔소리도 줄어들게 됩니다. 변화된 시어머니의 모습에, 며느리는 그제야 무당이 준 밤은 그저 평범한 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평범한 밤밥을 통해서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사이가 좋아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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