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09시 19분부터 봉화길 제2구간 한양삼십리길을 출발하여 봉화길 제3구간 너른고을길의
곤지암역까지 걸었습니다. 17시 06분까지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돌아다닌 결과 겨우 34.6km 걸었네요.
이 구간의 이정표는 모두 잘 붙어 있었는데, 옥에 티라고 할까!
광주시 송정동 복개천을 지나는데, 앞에 리본이 엄청 달려 있는데, 갑자기 '경로이탈' 멘토가 나오네요.
엥!~~ 물속으로 가라는 거여!
아마 복개천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또 제3구간 너른고을길은 봉화길 개통식 때도 곤지암역까지 완주하였지만, 다시한번 걸었는데요.
광주도평초등학교를 지나고 대주 피오레 아파트 105동을 지나는데도
또 '경로이탈' 멘토가 나오네요. 순간 당황하였지만 지난번에 걸었기에 그냥 걸었습니다.
위 두 곳은 반듯이 수정이 필요합니다.
사실 오늘 간이안내판 위치가 틀렸으면 직접 수정하려고 맥가이버 칼과 몽기스패너를 들고 갔습니다.
<곤지바위>쉽게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 드립니다.
곤지바위는 문화유산에 등록하는 아이콘이입니다.
정확한 거리는 몰라도 100m이내에 도달해야 아이콘 획득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오늘 시험 삼아서
85m이내에서 해보니 획득이 됩니다.
곤지암역이 보이면서 돌 징검다리를 건너고 오른쪽으로 경충대로 아래로 보면 철제 계단이 있네요.
이걸 타고 올라서 붉은 선을 따라가면 곤지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충대로로 나가면 횡단보도가 있어 건너서 곤지암역에 도착하면 3코스도 종료됩니다.
오늘은 신립 장군묘지까지 다녀오려고 하였지만, 4,5코스 때 문화재를 보려고 합니다.
그땐 27km 밖에 되지 않아 6시간이면 충분할 것으로 사료 됩니다.
평지에서는 11km를 2시간 03분이 나오기에 예상한 시간입니다.
다음번 출정은 4월 29일 월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