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사랑채사랑채는 손님을 접대하며, 묵객들이 모여 담소하거나 취미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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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km 경기 옛길을 모두 마치고 마무리하기!



세월이 정말 빠르게 느껴집니다. 3월말에 경기 옛길 지도와 스템프북을 받을 때 만해도
언제 끝나지 했는데, 4월 7일부터 시작하여 6월 22일에 종료 하였습니다.
총알처럼 3개월이 지나갔네요. 
 
오늘 평해길 8길과 9길을 마지막으로 걸었습니다. 9길 도중에 여성분 3명을 만난 것이 유일한 만남이었습니다.
사람의 신체적 능력에 따라 걷는 시간이나 날짜는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성인들의 보폭은 남성인
 경우 70cm입니다. 경기 옛길의 경우 550km 나누어보면 걸음 수는 대략 785,714보 정도가 나옵니다. 
날짜의 경우 48구간으로 하루에 10km미만인 경우
한 두 군데를 걸을 수 있는 것으로 가정해 보면 48구간을 모두 걷는데 대략 30일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위 일정표에서 보듯이 저는 22일이 소요되었습니다.
경기도의 구석구석은 아니더라도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배웠습니다.
2023년 상반기는 경기 옛길을 걸었으니, 다음 도전은 강화길 52km를 하루에 걷는 것을 도전하려고 합니다.
나의 마지막 도전은 70,000보 넘는 것입니다. 제가 하루 최고 많이 걸었던 거리는 44km로 63,000보를 걸었습니다.
무모한 도전 같지만, 8월 이후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그동안 걸었던 이야기를 글을 쓰려고 합니다.
평해길은 나의 첫 직장과 연관이 많아서 이야기 거리도 많습니다. 또한 애환과 즐거웠던 이야기도 있습니다.
튀르키예(구 터키)의 안탈라야 고고학 박물관을 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박물관 입구에 써 있는 글귀는
"어느 국가를 가진다는 것은 그 땅에서 역사적인 일들이나 거기서 생겼던 문명들을 아는 것이다. 무스타파 케말"
그렇다고 내가 도지사나 국회의원을 나간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합니다. 

또 옛길이 그리우면 잠시나마 걸어보겠습니다.
위 일정과 시간은 모두 트립 리스트에 나온 거리와 시간을 적은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걸음이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1km를 평지에서 9분 58초가 소요되고요. 평지나 임도 등에서 11km를 1시간 58분에 걸었습니다. 
2022년도에 총 4,936km를 걸었으며, 가장 많이 걸은 달은 9월로 625km를 걸어서 운동화 5 컬래를 버렸으며, 
2023년 오늘까지 2,375km를 걸었으며
3개월 만에 운동화 한 컬래를 보내드렸습니다. 5개월을 못 버티네요.   
참고로 점심도 안 먹고 걷지는 않았습니다. 점심은 주로 김밥으로 해결 하였으며,
어디 식당에 들어가 먹지는 않고, 걸으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에 들어가면 1~2시간은
기본을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자기의 걸음을 감안하시어 시간을 체크하시면 완주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도 걸으시는 분들은 끝까지 완주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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