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사랑채사랑채는 손님을 접대하며, 묵객들이 모여 담소하거나 취미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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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한 역 판대요!


                                                                      경기 옛길과 삼산역 그리고 폐쇄한 판대역 위치

                                                                           1965년에 영업을 시작하였던 중앙선 판대 역사

                                                             여객 열차라고 해야 하루에 겨우 4~6회 정차하였던 판대역

                              
               아직 철길을 그대로 남아 있고, 여객이 승차하였던 홈은 고추밭으로 변했네요. 

폐쇄한 역사를 매매하는 것이 아니고요, 역 이름이 판대 입니다. 
어제 평해길 10 길을 걸었습니다. 청량리 역에서 07:34분 무궁화 열차를 타고 삼산 역에 08:53분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솔치 고개까지 걸어 가는데, 버스 정류장에 아주머니가 있어, 여기 버스가 다니냐고 하였더니
조금 있으면 버스가 온다고 하네요. 솔치 고개까지 약 4km 정도여서 얼른 버스를 타고 솔치 고개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전에 중앙선을 지키던 판대 역이 있어 잠시 옛 생각도 나고 안타까운 마음에 방문하였습니다.
산 자락에 두 줄기 레일이 전부였지만, 역 반대편에는 커다란 개울이 있어 여름철에 피서객들이 붐비던 곳이었지만,
인걸은 온데간데 없고 홈에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쓰러져 가는 판대 역의 간판만 남아 있어 세월의 무색함을 느끼게 합니다. 
삼산 역에서 걸어서 3~400m 정도고요, 경기 옛길에서 500m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는 원주 시내에서 양동 역까지 운행하는 버스인데, 
양동 역에서 08:55 분 출발하여 솔치 고개 경계선까지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물론 삼삼 역에서 경기 옛길까지
500m걸으면 58번 버스에 승차할 수 있습니다. 양동 역에는 08시 43분에 도착합니다.

내일은 평해길 8,9 길을 마지막으로 경기 옛길을 모두 마치려고 합니다. 청량리 역에서 07:34 열차를 타고
석불 역에 08:29 에 도착하고 7시간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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