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사랑채사랑채는 손님을 접대하며, 묵객들이 모여 담소하거나 취미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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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로 10구간을 벗어난 구간의 문화유산 엿보기!



                                        2005년도 산림청의 항공 사진에서는 영해 박씨 집과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자료 출처 : 산림청) 


평해로 8, 9구간을 마지막으로 경기 옛길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양동역에서 경기 옛길을 조금 벗어나면 효열각에는 양동의 효부, 효자, 열녀 등 14명의
업적을 기리고 그 분들의 행적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택풍당은 조선시대 문신으로 한문 4(월사 이정구, 상촌 신흠, 계곡 장유, 택당 이식) 가의 
한 사람으로 제자와 자손들을 위하여 교육과 학문을 가르치며 연구하고 여기서 수학한 이식(1548~1647)의 
후손들은 높은 벼슬에 등용되거나 과거에 급제한 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조용한 골짜기에 있습니다.
쌍학2리 마을회관 앞에는 수령 7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는데, 이 나무에는 양동의 효자인 방영환님이 80세의 
노모가 눈이 멀자 매일 이 은행나무 아래에서 정한수를 떠 놓고 10년을 빌었더니, 눈을 떳다는 
이야기가 전해는 나무입니다. 
그리고 1882년 명성황후가 양동면 쌍학리에 10여일정도 머물렀다는 마골의 영해 박씨 가옥이 있다고 하여 찾았지만, 아쉽게도 명성황후가 머물렀던 집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다만 터만 남아 있네요. 
하지만 명성황후가 뒷산에 올라가 한양 땅을 바라보면서 좋은 소식을 기다렸다는 망재의 위치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한번 시간 내서 찾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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