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영남길을 은이성지부터 시작된다. 삼 명의 모니터링 자원봉사단은 시설 점검 활동을 하였다.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박해의 위험 속에서 사목 활동을 전개한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는다. 숲길을 걸으며 코로나19 팬더믹 시대를 회상하며 표지판을 확인한다. 곱드레고개를 지나 문수산에 올랐다. 가파른 등산길은 땀이 흐른다. 산 위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용인시의 팔경중의 하나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마애불상은 바위 위의 조각으로 고려시대의 유물로 추정된다 한다. 산을 내려오니 법륜사가 우리를 반긴다. 용인농촌테마파크의 초가 원두막은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듯하다. 내동연꽃마을에는 꽃들이 드문드문 피어 다시 찾아 사진을 촬영하라 한다. 무궁화위성 안테나는 경기옛길의 아름다운 발걸음이 계속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양지면 남곡리에서 원삼면 독성기까지 15.4km를 7시간 동안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