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산(石城山)은 동백지구를 감싸고 있는 주산(主山)이자 동백호수에서 용인문화행정복지타운까지 이어주는 용인의 진산(鎭山)입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부산 동래에서 시발된 내지봉수가 석성산을 거쳐 가기도 했으며 신라시대의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성산성(보개산성, 할미산성)이 있는 곳입니다. 2018년에는석성산과 선장산을 연결하는 보도교인 성산교가 설치되어 47년 만에 영동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한남정맥 등산로가 다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통화사 옆 등산로에는 길게 뻗어있는 기와 돌담길이 걷는 이를 더욱 즐겁게 합니다. 산의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확 트여 그 시원함은 등산인을 힐링하게 하며, 산에서 내려와 성남시청에서 탑승한 경전철에서 바라보는 석성산은 힘들게 올랐던 몇 시간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특히 석성산은 용인의 성남, 분당지구와 동백지구의 중심지역에 위치하여 넓어진 용인의 동서화합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 소요 시간 / 4시간 (6.5km)
▶ 구 간 / 동백호수공원 - 석성산 등산로 - 정상(471.3m) - 용인문화행정복지타운(성남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