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사랑채사랑채는 손님을 접대하며, 묵객들이 모여 담소하거나 취미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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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흥길을 걸으며 목격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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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흥길 6-2길을 친구들과 두번째 걸으러가기위해 의정부역에 만나 스탬프함을 열어보니 가이드북이 한권있었습니다.

그한권을 들어보니 뒷면에는 메모를 하였더군요.

일단 지저분하니 가방에 넣고 포천아트밸리를 구경하고 백로주에서 스탬프함을 열어 가이드북 한권을 펼쳐보니 스탬프 용지만 뜯어가셨네요.

또한, 다른길을 걸으시는 지인분이 전화가 와서 하시는 말씀이 가방도 안맨 두분이 다섯권의 가이드북에 스탬프를 찍어서 가버리더라고 하시네요.

길이란 내발로 처음부터 끝까지 걸어야 완주인것을 요행과 편법을 써서

그길을 만들기위하여 무수한 시간을 땀을 흘리며 만든것을 알고나있는지.

가이드북 한권을 만들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정성과 돈이 들어갔는지.

이글을 여기에 쓰는 이유는 완주인증을 하시는분들중 오늘의 그런분들이

앞으로는 없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씁니다.

책상머리에 앉아서 지도에 줄그어 만드는것이 아니라 개통할때까지

그길을 걷고 또걸으며 만든길이라는것을 조금이나마 생각해주신다면

고생하며 그길을 만드신분들도 보람을 느끼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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