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길 1구간 달래내고개길
2015.10.23
조선시대에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있었습니다.
이 중 경기도를 지나는 주요 6개의 도로망은 제1로인 의주로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경흥로·평해로·영남로·삼남로·강화로
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원형길을 바탕으로 새롭게
조성한 길이 바로 ‘경기옛길’입니다.
2013년 5월 삼남길 경기도
전체 구간이 개통되었습니다.
같은 해 10월에는 의주길 고양·파주 구간이
개통되었고
2015년 10월에는 성남 용인 안성·이천을 잇는 영남길이 조성·개통되었읍니다
.
경기옛길에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민담·설화·지명유래와 같은
' 스토리텔링이 곳곳에 녹아있습니다.
그동안 점으로 산재되어 소외되었던 문화유산을 선으로
연결하여 많은 사람들이 문화유산을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경기 옛길 중 영남길은 10개구간으로 총 116키로 미터
1구간 달래내고개길 10.2키로
2구간 낙생역길 11.7키로
3구간 구성현길 14.7키로
4구간 석성산 길 6.5키로
5구간 수여선옛길 11.6키로
6구간 은이성지 마애불길 15.4키로
7구간 구봉산길 13키로
8구간 죽주산성길 13키로
9구간 죽주성지 순례길 9.9키로
10구간 이천 옛길9.9키로
등고선 지도
트랭글 gps
locus 지도
오룩스 데이터 와 트랭글 gps
출발시간 11시58분
도착시간 16시 23분
총거리 10.58키로
총 4시간 25분 소요
산길샘 어플 자료와 로커스 어플 자료
자료 편차가 심하게 나고 있군요
달래내고개는 서울시계와 성남시계가 분기되는 고개 이며
영남길 첫구간에 출발점 입니다
판교역까지 9.9키로
경부고속도로 달래내 고개 옆 엣길 옛골 마을에서 천림산 봉수지 쪽으로
들머리가 시작 됩니다
일반 이수봉으로 올라가는 봉오재 오르는 등산로 로 잘못 올라갈수 있읍니다
이정표는 도로로 가라고 화살표 방향을 보아야 합니다
옛골에서 원점회귀 할수 있는 청계산 등산로
봉오재로 오르는 일반 등산로를 따라지 말고 도로 따라
ㅇ
잠시 도로를 올라갑니다 이정표길을 유의
홀로 핀 들국화 청아 합니다
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 입구 영남길 표시가 있는곳에서 숲으로 들어갑니다
달래내고개 이야기
달래내고개는 경부 고속도로가 생기기전 까지는 이 고개위에 서낭당이 자리잡고 있었고
달아와 달오 남매의 설화가 전승되어 오지만 근원 설화는 아닌가 봅니다
고개위에는 조선시대 국방 통신 유적인 천림산 봉수터가 남아 있읍니다
트레커들에게 지도를 나누어 주며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지도와 스템프를 이쁘장한 케이스에 잘 보관되어 있읍니다
지난 10월 17일 개통한 구간이라 그런지 새 지도들과 새 스탬프 가
통안에 가득 들어 있읍니다
지도 한장 꺼내서 스템프를 찍고 출발 합니다
천림산 봉수지로 오르는 등로는 그리 급하지 않은 오름 길 입니다
영남길 리본이 가끔 보입니다
능선으로 올라오니 천림산 봉수지가 철조망 울타리로 잘 보관 관리 하고 있읍니다
천림산 봉수지 설명
봉수 터만 남아 있는데 경기 옛길 순례 객들이 많이 늘어나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곳이 많이 노출되겠군요
봉수대 에 크고 웅장한 모습을 지난번 트레킹한 충남 내포문화숲길 봉수산 봉화대에서
놀라와 하며 감상 하였읍니다
이곳도 예전 에 그정도 크기일까 하고 상상 하여 봅니다
봉오제쪽으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떨어지는 낙옆들과 함께
바닥에 푹신 푹신 마대 가마니를 깔아노하 촉감이 부드럽게
밟으며 사뿐 사뿐 올라 갑니다
봉오제 고개 는 삼거리 입니다
이수봉쪽으로 오르내리는 등로와 엣골 마을로 바로 오르내리는 길
길 상태는 대로 입니다
쉼터 시설도 있읍니다
이수봉 까지 3.2키로
청계산 등산로
이수봉 쪽으로 오르내리는 등산로는 목배등 철쭉 능선입니다
영남길 등로는 달이내 고개에서 봉오재로 올라
304봉 305봉 삼거리 부근에서 금토동 두레이골 방향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옛골 마을 까지 680미터
이수봉 쪽에서 산악 자전기 메니아 가 자전거를 타고 쏜살 같이
내려오며 인사를 건넵니다
뒤에 2명 더 내려온다고 소리 치며 지나 갑니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참 좋은 사람이군요
등로상태는 오르기 적당할정도로 경사도 이며 양호 합니다
단풍이 절정기 입니다
단풍에 절정기를 지나 이제 몇일 있으면 저 아름다운 단풍도
퇴색되어 땅에 딩굴며 삶을 다 하겟지요
살아있는 생명이 아름답게 느껴지고 떨어지 낙옆들을 보면
쓸쓸 합니다
낙옆에 취하여 인생무상을 생각하여 봅니다
300봉에서 잠시 쉬며 도시락을 비웁니다
주변에 산까치가 반깁니다
담장이 넝쿨도 소나무에 기생하며 단풍이 들고 있읍니다
390미터 봉으로 고도차 100미터
단풍 터널 지대를 올라갑니다
붉고 노란 단풍들에 취하여 힘든지 모르고 한걸음씩
올라 갑니다
390봉으로 올라오니 영남길 분기 표시가 있읍니다
금토동 방향으로 계곡을 한동안 내려 갑니다
맵소스 영남길 트렉
판교역까지 7.6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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