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사랑채사랑채는 손님을 접대하며, 묵객들이 모여 담소하거나 취미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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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옛길을 걸을 때 뱀 조심하세요.


가을철 산길이나 들판을 것을 때 뱀 조심하세요.
지난 20일 경흥길 7구간을 걷다가 발견한 뱀이 모두 2~3마리로 이제 2~30cm 새끼 뱀부터 1m정도의 배까지 골고루
다 만났습니다. 요즘 뱀들이 동면 전에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저렇게 일광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2~3명이 함께 걸을 때 조심하세요. 왜냐하면 이야기에 정신 팔아 뱀을 못 보고 밟을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에
드리는 말입니다. 저도 처음에 뱀을 본 것은 아니고 낚엽과 막대기로 착각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서 뒤돌아보니, 저렇게 사람이 지나가도 꼼짝하지 않고 있어 황당했습니다.
당연히 막대기로 생각해서 발로 걷어 찾다면 뱀은 어디로 갔을까요! ㅎㅎㅎㅎ

특히 새끼 뱀은 작아도 살모사로 머리가 삼각형이지만, 독사는 독사입니다. 
돌 위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것을 못 보고 돌에 발을 올리는 순간 보고는 발을 내렸지만요.
자짓하면 밟아버릴 뻔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농로에 로드킬 당한 뱀들이 왜 이리 많은지 몰라요!
길거리에 일광욕하는 뱀을 보아도 절대로 건드리지 마세요.

저게 어떤 종류의 뱀인지 아시는 분 답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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