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부터 경흥길 7구간을 걸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고 태양만 쨍쨍 내리쬐니 무지 더웠습니다.
포천의 영중농협을 출발하고 금수정이 보이는 1.4km정도에 도착하였는데.
잡초만 무성하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밭으로 가다 보니까 누군가 걸은 발자국이 보입니다.
걸으니 남의 공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다시 무성한 풀을 헤치고 내려왔습니다.
제일 겁나는게 뱀이었습니다. 풀 속에 뱀이 없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금수정에 도착하기 전에 안동김씨 고가를 시에서 잡초 제거 하여 덕분에 안까지 모두 구경하는데,
뱀 조심하라고 합니다. 자기들이 안동김씨 고가 안에서 잡초 제거를 하다가 뱀을 보았다고 하네요.
1.4km 남겨 놓은 곳의 사진을 올려드리니 조심하세요.
아니면 스틱이나 막대기를 들고 헤치면서 지나가십시오.
추가 : 비둘기낭 폭포의 인증 스탬프 함 고정 장치가 고장 났습니다. 일단 대충 고정시켜 놓았는데,
누간가 인증 스탬프를 찍거나 아이들이 열어 보았다면 헤벌래 하고 입이 벌어져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