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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 급작스런 한파가 찾아온 날의 걸음
도보구간| 의주길 제4길 파주고을길과 제5길 임진나루길
트립 URL| http://rblr.co/0aW7P

2021년 가을 

단풍이 채 물들기도 전에 찾아온 한파

어제의 걸음때도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늠름하게 걸었었는데

오늘은 긴 티셔츠 차림이 아닌 웃옷까지 걸쳐입고 

거기에 더하여 방한장갑까지 끼고 걸음을 나섭니다.

벌써 겨울이 다가온것 일까요

길가의 밭에는 아직 수확하지 못한 농작물들이 한파에 얼어버린것들이 보이고

조금이라도 수확을 얻으려고 애쓰는 농부는

아직 채 여뮬지도 않았는데 하면서 애처러운 모습으로 바삐 손을 움직입니다.

거기에 더하여 어제까지 기승을 부리던 가시박 덩쿨도 추위에 벌벌떠는 모습도 보입니다.

추위탓으로 오늘은 별로 힘도 들이지않고 제4길 파주고을길과 제5길 임진나루길을

단숨에 걸어봅니다.

오늘의 걸음은 제4길 파주고을길의 시작점인 이곳 신산5리에서 시작합니다.

 

그간 수많은 도보객들에게 방향을 안내해주던 이정표는 힘이 들었는지 내려앉아 쉬면서 방향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걸걸음은 벌써 제4길의 종착지이자 제5길의 시작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새로이 설치한 안내판은 옛 표지목 앞에서 도보객의 판단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걸음은 화석정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종착지인 임진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추운 날씨탓에 별로 힘든지도 모르게 임진각에 도착을 하여 오늘의 걸음을 마칩니다.

어제와 오늘, 2일동안 의주길을 삼송역에서 시작하여 임진각까지 걸어 보았습니다.

예전보다는 안내판도 많이 정비되고 리본도 많이 늘었지만 

아직도 아쉬곳이 많이 눈에 보이는것 같습니다.

도보객을 위하여 길을 정비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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