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사랑채사랑채는 손님을 접대하며, 묵객들이 모여 담소하거나 취미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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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흥길 개통을 위하여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개통기념 이벤트에 대한 느낀점 올립니다.

오늘 경흥길 1,2길을 Wife와 함께 걷고 왔습니다.

작년에 경흥길 모니터링 요원으로 참가하여 3회 도보한 후, 코로나19 확진으로 나머지 구간이 중단되어 아쉬숨이 컸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경흥길이 개통된다 하기에 집사람과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망월사역에 07시 50분께 도착하여, 경기옛길 앱을 켜고 1코스 출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상황을 망월사역에서 목격하였습니다. 

1) 홀로 걷는 2팀이 스탬프북에 날인만 하고는 전철역으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2) 베스타에서 내리는 3인이, 여러권의 스탬프북에 날인만 하고는 그대로 차를 타고 가는 것 이었습니다.

1코스를 완주한 후, 의정부역에서는 부부로 보이는 커플이 쇼핑백에 다량의 스탬프북에 날인만 하고는 의정부역으로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경흥길 개통 이벤트 또는 완주기념품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지방과 한양을 연결하는 길을 재현 또는 복원한 것으로, 우리가 그러한 길을 걷는 자체가 행복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1코스에서 3코스 시점까지 걸어보니, 스탬프 함이 자가용 혹은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여 날인할 수 있는 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선착순 200인께 제공한다는 개통길 기념품은 스탬프를 무조건 획득하는 사람이 아닌 완주하는 분들에게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되어, 감히 제안합니다.

경기옛길 앱을 통하여 트랙이 3회 이상 기록되어 있는 분들 중에서 선정하시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참고) 어제 업데트한 경기옛길 앱이 1코스 종점인 의정부역에서 올리기를 하였는데, 데이터가 기록되지않고 날라가서, 삭제 및 재설치하여 따라가기 한 후, 2코스 종료지점에서 올리기를 하니 2코스는 기록이 올라갔습니다. (트랭글은 1,2코스 기록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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