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사랑채사랑채는 손님을 접대하며, 묵객들이 모여 담소하거나 취미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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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길 제2길, ‘석실마을’ 스토리보드에 대해 검토 요청.
첨부파일1| DSC06296.JPG
첨부파일2| 미호.jpg
첨부파일3| 미호_2.jpg

2021.1/4(월)부터 평해길 잘 걷고 있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제2길을 걷던중 '석실마을' 스토리보드의 내용중 잘못된 부분이 있어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1) 미호는 석실서원 앞 한강의 옛 이름입니다. 작은 제목에 나오는 미호(美湖)는 '渼湖'의 오기임을 말씀드립니다.

(2) 내용과 그림의 설명에도 오기가 보입니다.

내용중 '가운데 불룩 솟아 있는 언덕위로 기와집이 보이네요. 바로 안동김씨 세도정치의 온상이었던 석실서원입니다'

그림 설명중 '겸재 정선의 미호.  언덕에 보이는 기와집이 석실서원입니다'는 잘못된 설명입니다.

정선은 1741년 '미호' 제목으로 그림을 2점 남겼는데 그림 왼편 골짜기에 있는 기와집이 석실서원, 솟아 있는 언덕 위의 집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김창협(金昌協 1651~1708) 선생의 삼주삼산각(三洲三山閣)이 맞습니다.

삼주는 그의 호에서 따온 것으로 삼산각 앞에 있는 한강변에 3개의 모래밭이 있어 붙은 이름이며, 삼산각은 그가 언덕위에 지은 사랑채 이름입니다.

인터넷 자료에도 내용이 나오니 검색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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