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사랑채사랑채는 손님을 접대하며, 묵객들이 모여 담소하거나 취미를 즐기는 공간입니다.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페이스북으로 퍼가기
라인1
라인2

거리표시, 숙박

경기 옛길을 처음 삼남길이 개통될 무렵 걸었던 기억에 다시 걸어 볼까 보니 코스도 좀 달라지기도 했고, 그때는 없던 옛길도 열려 요즘 나홀로 도보여행에 좋을것 같아 찾아보니 좀 아쉬운 점이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우선 코스의 지점마다 거리표시를 하면 완주계획을 세울때 도움이 될 텐데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애매합니다.(예: 삼남길1길- 남태령표석~온온사~과천향교~: 온온사에서 과천향교까지의 거리),  구체적인 거리 표시가 있으면 하루 도보계획을 세울때 코스별로 걸을 수도 있지만 애매할 경우 중간에 끊어 걸을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걸을때도  숙박때문에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지금도 숙박에 관한 정보가 전무해 보입니다. 경기 인근에 거주해도 장기 도보객도 있을터이고, 집에서 가까운 지역은 왔다갔다 하면서 걸을 수도 있겠지만 먼 지역은 숙박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는데, 도보 종료 지점이나, 시작지점과 가까운 숙박업소의 정보가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습니다. 많은 이들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  놓은 옛길이 더 많은 이들이 걸음으로써 길의 역사와 정취를 같이 느끼려면 접근성과 편리성에 대한 정보가 더 보완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0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