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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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흥길 제3길(축석고갯길) - 포천 시민의 자랑 소흘체육공원

최근 각광받는 운동 중 스포츠 클라이밍이라고 있습니다.

 

  실내나 실외에 인공 벽을 설치해 홀드를 잡고 거미처럼 이동하며 즐기는 운동입니다. 얼마전 도교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국가대표 천종원, 서채연 선수가 출전한 종목이기도 합니다. 2019년도에 흥행했던 영화 <엑시트>에서 주연 배우였던 윤아와 조정석이 건물 벽을 오르내리며 응용했던 운동도 클라이밍입니다. 위급상황에 박수 박자를 맞추며, 밧줄을 허리에 묶고, 고리를 벽에 걸던 그 장면 기억나시죠?

 

                                    소흘체육공원 인공암벽장

 

  2009531일 문을 연 소흘체육공원은 명실상부 포천 시민들의 자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면적 5만 킬로미터의 규모의 복합문화공원에는 주민들을 위한 축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과 기존 임야의 훼손을 최소화한 자연 산책로 등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널리 유명한 것을 꼽자면, 단연코 포천인공암벽(실외 클라이밍)장을 말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인공암벽장은 국제 스포츠 클라이밍 연맹 표준규격에 따라 폴 25.8미터, 높이 18미터로 설계되었으며 폭 15미터×높이 16미터 난이도 경기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천시에서는 전문적으로 클라이밍 강사를 섭외해 포천시 시민들의 편익도모와 건강복지를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안전장비를 갖추고 새로운 운동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이 더 높은 곳에서 더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며 도약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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