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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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생태계의 보고, 하동천생태농원

비가 오면 물이 넘치는 곳에 만들어진 습지가 자연 생태계의 보고가 되었습니다.

 

바로 하동천 이야기입니다. 하성면 봉산리에서 양촌면 누산리까지 이어지는 넓은 하동천 생태 탐방로는 사실 농업용수를 제공하는 농업용 하천입니다. 하지만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는 농가들과 한강하구지역의 특성으로 다양한 식생과 생태계가 발달하게 된 것입니다. 이 지점은 사실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농약을 치지 않았던 자연적인 농법이 있었고, 인위적으로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물 다양성이 지켜졌기 때문입니다. ‘ 있는 그대로 라는 뜻의 자연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떠올릴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 등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환경 오염들에 대해 대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녹색성장에 대하여 고민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환경을 누리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해보면 조금 더 좋은 생태탐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은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며 즐길 거리도 많습니다. 생태탐방로에서는 특히 가을부터 봄철까지는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물섬, 생태학습장이 있어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연을 즐기며 생각하며 하동 생태탐방로를 걸으면 더 좋은 내일을 꿈꿀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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